[원티드] 휘어져 날아가는 총알!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영화에서 한 것 처럼은, 불가능


[공기에 의한 영향은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뉴턴의 유명한 공식 F=ma

총알을 돌맹이라고 생각 해 봅시다.
 말로 풀어쓰면

돌맹이(m) 가 힘(F)을 받으면 속도의 변화(a)가 생긴다.
=> 총알에 힘이 가해지면 궤적이 휘어진다.

어떤 사람이 가만히 선채로 돌을 던지면 쭈~욱 날아가다 떨어 집니다. 
포물선을 그리면서 ...(궤적이 아래방향으로 휘어집니다)

총알이 총구를 떠나는 순간
그 순간 이후부터는 이 총알에 중력 외에는 아무런 힘도 작용하지 않게 됩니다. 중력은 언제나 아랫방향이지요.  그래서 매순간 아래로 쭈~욱 떨어지는...ㅡ,ㅡ;(좀 당연한듯)


자! 다시말해 원티드에서 총알의 궤적이 휘어지듯이 옆으로 혹은 아래에서 위로 휘어지는 궤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휘어지고자 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힘이 가해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영화에서는 팔을 아주빠르게 옆으로 휘둘렀기 때문에 총알의 궤적이 옆으로 휘어진다는 설정이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총알이 총구를 벗어나고 난 이후부터는 아래방향으로 향하는 중력 외에는 아무런 힘이 작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총알은 단지 아랫방향으로 만 휘어질 뿐입니다.
힘들여 팔을 힘껏 휘두른 노력은 단지 총구를 약간 틀어서 쏘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낼 뿐입니다.


총알이 총구를 벗어나기 전에 총알에 가해준 힘들은 결국
총구를 떠나는 바로 그 순간의 초기조건(초기속도, 변위, 발사 방향 등)을 변화시킬 뿐이지 날아가는 동안에는

똑.같.다

라는 것!
























[전부 공기의 영향을 무시 할 때 그렇다는 것^^;; 공기중에서 모든 물체는 공기때문에 매순간 힘을 받습니다. 축구공이나 야구공은 참 잘 휩니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될지도 몰라요]
[-ㅁㅡ(먼산을 바라 보며)]





>간단한 퀴즈<

안젤리나 졸리가 가만히 서서 수평으로 총을 쏘고 그와 동시에 총알 한발을 그냥 떨어 뜨렸습니다.어떤총알이 땅에 먼저 닿을까요?







 
 
둘이 동시에 떨어집니다.

초기조건이 다를뿐, 오로지 중력만이 작용한다는 조건은 같기 때문에..

발사된 총알은 멀리 날아가서 떨어지겠죠..
매순간 두 총알이 아래로 떨어지는 정도는 같습니다.

역시 공기의 영향은 모두 무시하고

by 아직은학생 | 2008/07/28 17:02 | 과학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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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8/07/28 21:13
흠... 공학쪽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저 영화에서 총알이 휜다라는 것은

어쩌면 이런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총알은 사실 일직선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단면으로는 큰 포물선

입체적으론 거대한 나선을 그리면서 날아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사점과 도착점이 비슷할 뿐 실제는 그 사이에 궤도는 바렐의

강선에 따라 나선을 기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적 이론상 총알이 발사

되는 순간 보통사람보다 아드레날린 분출이 4배인 사람이 쏘는 방향을

본능적으로 틀면 총알의 궤도를 변경시킬 수 있다라는 겁니다.

공학적 공식으론 안된다고 한다면 안되는 겁니다만 이론적으론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Commented by Lucypel at 2008/07/28 21:20
공기의 영향을 무시하고, 라는 전제 자체로 이미 불가능을 만들어 버리셨으니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공기의 영향을 생각한다면 야구의 변화구나 축구의 휘어지는 프리킥처럼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문제는 더욱 빠르게 날아가는 총알이 휘어질만큼 어마어마한 총알이 회전에 걸려야 할텐데, 이것이 사람의 팔힘으로 가능할지가 되겠죠. (웃음)
Commented by 류키오르텐 at 2008/07/28 21:46
사실 요즘 총알은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가니까요.
Commented by 본명光雨임 at 2008/07/29 00:07
바로 저의 생각이 그렇습니다(무임승차ㅁㅅㅁ;;)
사실 지식의 밑천이 얕아서 공력특성까지 고려하면 결론이 안서는 지라 일단 배제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공력특성을 따지면 뭐! 될 것 같아요@_@ 실제로 총알은 강선에 의해 회전 하면서 날아가니까,,또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불가능할것 같은 전투를 이기는 경우도 많이 봤고...뭐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자라 at 2008/07/29 02:27
사실 뭐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과연 총알이 휘면서 날아갈 수 있느냐를 현실적으로 따지기 위해서는 앞선 덧글에 있는 말들이 모두 고려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공기의 영향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총알의 회전에 따른 변화가 있습니다.
2. 회전만이 전부가 아니라 발사되는 순간에 발생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압력에 의한 총알 형태의 변형도 생각해야 됩니다.
3. 또한 만약 진짜 영화처럼 총을 쏘는 사람이 총알이 총신을 빠져나가는 순간 꺽을 수 있다면 총알이 총구에 걸려있는 순간에 총구가 꺾임으로 발생가하는 총알 형태의 변형 및 회전의 변화도 생각해야 됩니다.

라고 말했지만 역시나 영화라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알의 전진 속도와 사람의 힘/순발력의 비율 정도를 고려하면 공기의 영향을 무시하는 것도 충분히 일리있는 말 같습니다.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8/07/29 18:26
나이브스 // 흔히들 착각하시는 분이 좀 계신데 나선으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탄은 회전을 하면서 날아갈뿐 나선을그리며 날아가진 않죠...
다만 총구에서 떠난 순간 솟구쳤다 아래쪽으로 떨어진다고는 알고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물선...
Commented by 사람 at 2008/09/30 00:05
총기의 강선은 탄도를 나선형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오래전에 밝혀졌는데..
Commented by at 2009/04/16 15:05
일단 총알이 포물선으로 날아간다는 가정을 빼고
직선으로만 날아간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공기 저항에 의해 일정한 가속도로 감속된다고 가정합니다.
만약에 총구가 총알이 나아가는 방향과 직각되는 방향으로 등속운동을 하고 있었다면 총알은 관성에 의해 발사되는 순간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와 직각되는 방향의 속도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총알은 원래 발사방향과 직각방향으로는 계속 등속운동을 하나 발사방향으로는 감속운동을 하므로 정지된 제3자는 휘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04/16 15:10
만약 총알이 FM에서 가르치는데로 위로 날아오르는 포물선 운동까지 하는데 총을 옆으로 뉘어서 쏜다면 총알이 직선으로 날아간다는게 오히려 이상한 거죠. 하지만 원티드 정도로 휠려면 총구를 돌리는 속도가 거의 총알 속도의 25%는 되야 할 겁니다. 인간이 총을 그렇게 빨리 못돌린다는게 문제죠.
Commented by at 2009/04/29 09:01
나중에 안건데 발사된 총알이 위로 솟구쳤다 아래쪽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군대 FM 보면 마치 총알이 위로 날아오르다가 다시 떨어지는 것처럼 그림을 그려놨는데 그것이 아니고 가늠좌보다 가늠쇠가 낮게 설치되어 있어서 정조준하면 총신은 총구가 들리도록 기울어져 있습니다. 즉, 처음 발사때부터 약간 위로 발사된다는 거죠.
Commented by at 2009/04/29 09:05
이렇게 약간 위로 발사를 해야 25m와 250m에서 조준선 상을 통과를 합니다. 25m와 250m 사이에서는 약간 위로 떠오르게 되고 그 외의 구간에서는 조준선 밑에서 날아가는 거죠. 조준선과 평행하게 총신을 만든다면 총알은 위로 솟구치지 못하고 중력가속도에 의해 무조건 밑으로 떨어지기만 하므로 항상 조준선보다 밑에서 탄착군을 만들게 됩니다. 25m 사격으로 0점 조정을 하면 자연스럽게 총신이 위로 들리도록 조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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